대박! 학교 급식 먹는 기분이다!

애슐리 클래식 셀프서비스


영화보고 내려와서 애슐리 갔더니

대기 의자에 학생들이 그득그득

 

대기인원 보려는데 전광판이 없어졌다.

직원도 없고 문도 닫혀있고 태블릿만 하나 덩그라니.

대기시간 56분. 전화번호 입력하고 카톡연락받기 선택.

 

 

짜자짜잔짠~~~

셀프 서비스에 선결제를 해야 된다.

대박이다...

최저임금 때문에 인원 감축했나보나 하고 들어갔더니

이렇게 셀프로 치우는 곳 바로 앞 자리가 걸려버렸네

 

앉기도 전부터 그릇들 던지는 소리에 좀 그랬지만..

어쩌겠어 이자리도 누군가는 앉아야하니..

 

 

 

 

애슐리 홈페이지에도 셀프서비스는 얘기 없던데..

언제부터 셀프가 된걸까.

 

치킨도 없고, 고기메뉴가 별로 없다.

피자만 가득해서 먹을게 별로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 스윙이나 빠른 템포 재즈만 크게 틀어줘서

정신없고 막 빨리 먹어야 할거 같았다.

빨리먹고 빨리 치우고 나가길 바라는듯.

지나가는 옆에 아저씨도 투덜투덜 장난 아니다 ㅎㅎㅎ

 

저옆에 매달린 휴지를 보니 더더욱 급식 먹는 기분이다.

휴지가 마~니 얇아졌다. 물티슈는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수저옆에 초코가 있었는지 수저포크를 가벼오니 초코가 다 묻어있었다.

 

앞에 직원들도 자꾸 사람들이 물어봐서 짜증난거 같았고

테이블에 셀프 안내 이런거 난 못봤는데.. 다른 지점은 안내 있는듯?

들어오는 입구에만 안내가 있었는지 심히 당황스러웠다.

직원이 선결제고 셀프서비스라 치우고 나가야 한다고 지나가듯 짧게 말해줬을 뿐이라서.

 

신랑이 자긴 그냥 대접받는게 좋다고

돈 더내고 조용하고 치워주는곳으로 가자고 ㅎㅎㅎ

나도 동감.. 그냥 소고기 먹을껄ㅜㅜㅜ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기분 좀 별로다. 몇천원 더 내는게 나은거 같다.

이랜드.. 되게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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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둘이서 10시까지 늦잠잔 방학날

딸기쨈 바른 식빵하나 물려주고,

어제 먹다남은 카레밥까지 해치운뒤

연산문제집 한장에 책읽기 30분 완료.

....

으악! 할게 없다.

....

올해로 9살되신 어린이의 늘어난 뱃살엔 셀룰라이트가 한가득이라

고민하던 줄넘기 특강을 급히 신청했는데 관장님이 그냥 오라고 하신다.

바로 오늘 1시 시작인데 오전 11시에 신청했다. ㅎㅎ

 

 

줄넘기 한판 돌리고 오신 어린이님 늦은 점심겸 간식까지 차리려니 아주 고달프다.

채소 위주의 식단을 짜야하는데 자꾸만 밀가루만 먹이게 된다.

 

 

 

딸기로 유혹해본 토마토 먹이기 상차림.

 

 

거기, 손좀 치워줄래?

 

 

 

딸기만 골라먹지 말아줘.

 

 

 

오레오오즈 시리얼+딸기

자꾸 딸기만 주워먹어서 우유라도 먹이려다가 시리얼까지,,,

숟가락 가져오라니까 야무지게 커다란 어른 수저를 가져왔다.

우걱우걱 먹겠다는 의지가 느껴짐.

 

 

 

나라도 풀떼기 좀 먹어보자고 샐러드로.

소스의 칼로리는 생각지 않는다.

약간의 채소를 몸에 밀어넣는데에 의미를 둔다.

안그럼 계속 밀가루만 먹을테니..

 

 

간식먹고 베이블레이드를 열판이나 함께 돌려줬는데도 시간이 잘 안간다.

연산 문제집을 2장 풀면 만화를 한시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고 방에 밀어넣었다.

대체 뭘하는지,,,

어린이가 가장 좋아해주시는 지긋지긋한 윤종신의 좋니 노래만 10분째다.

 

빼기를 다 틀렸네ㅋㅋ 앞에서 다 하던건데;;

난 바보라며 시무룩하다.

실패와 열등감 다스리기가 너무 부족한 우리 아들.

이번 방학은 자신을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진짜 칭찬할게 별로 없다는게 함정이다.ㅎㅎ

하나부터 열까지 시키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으니..

한달간의 계획, 엄마부터 다시 마음을 다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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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주의보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이 33도ㅜ

보통 집에 있음 31도더라

이렇게 여름엔 회사다니는게 젤 좋은거 같다.

매해 여름엔 에어컨 때문에 추웠던 기억밖에 없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 집에서 여름을 나려니 무척 힘이 빠진다.

혼자 있는데 에어컨을 틀수는 없어서 왠만하면 선풍기로 버티려고 한다.

 

 

 

 

 

이렇게 더운날 신랑이 와장창 깨진 아이폰 수리라도 해오라고 하면

잠깐 화가 난다 ㅎㅎㅎ

테이프 붙여 쓰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어쩔수 없이 가긴 간다만.

버스타러 가서 기다리는 동안 이미 진이 다 빠져버리고..

맡기고, 찾으러 가고 2회
19만원 아깝다.

 

 

어제는 의정부 코스트코에서 샀던 신발이 불량이라서(차타고 가서 산)

상봉 코스트코에 환불하러 다녀왔는데(전철타고)

진짜... 죽겠던데?

그 신발이 신랑 신발이라서 더 죽겠다 ㅋㅋㅋ

 

 

아직 꼬꼬마인 우리 초딩님은

기본 하루 2번 학원으로 픽업을 나가야 하고,.

 

 

일맥탕을 먹고 땀이 더 많아진건지

아주아주 불편한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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