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디자인때문에 들여놓은 우유거품기.

홈윈 제품 중에서도 L360 이어야 했기에 중고를 구매했다.

(최신형도 아닌걸 178000원이나 주고 새걸 살수는 없었기에)

생각난 김에 중고나라 알람 해놓고... 

그래도 판매가 20%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해서 만족!

 

 

동그란 포트가 맘에 들어서 굳이 중고를...

 

 

 

 

 

티포트랑 같이 두면 크기는 이정도.

크지도 작지도,, 우유 250ml까지 넣고 거품을 낼수 있다.

 

참고로 3만원대에 사서 겨울내내 잘 쓰고 지금도 잘써서

이미 뽕뽑은 키친아트 아니 에미데 티포트는

더 이쁜거 사야지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막굴리며 소임을 다해서 만족스럽다.

물속에 넣으면 티바스켓이 대왕추처럼 보이지만 이제는 거슬리지 않고,

위로 올려놓은 뚜껑 손잡이도 넌 원래 그러려니;;

 

 

 

 

버튼은 3가지.

비가열, 따뜻, 뜨겁.

비가열로 한번 돌려본다.

 

 

 

 

 

저지방 우유라서 되려나 했더니... 된다!!

 

 

 

 

완전잘돼!!!

 

 

 

 

첫 시작은 차가운 거품

성공이다~~~

 

 

 

 

 

 

본체. 플라스틱이다.

 

 

 

 

요기 밑판에 포트를 올려놓으면

두개 버튼이 눌러지면서 작동하는듯하다.

 

 

 

 

본체를 뒤집으면 블렌더를 부착해둘 수 있는 빈공간이 있다.

자석이다. 나는 그냥 냉장고에 붙여두었다.

 

 

 

포트 크기의 3분의 1정도만 채울 수 있다.

max 250미리 정도.

 

 

 

 

포트 바닥은 이렇게 밋밋한 스댕,,

포트 바닥에 물을 살짝 묻히고 돌리면 거품이 더 빨리 완성이 된다고 한다.

 

 

 

 

 

블렌더는 포트 바닥에 쉽게 탈부착된다.

믹스블렌더. 거품이 더 적게 난다고 하는데 아직 사용 안해봤다.

 그냥 믹스할때코코아 뜨시게 데펴먹을때 쓰면 될거같다.

 

 

 

 

폼블렌더. 갈퀴모양.

요 블렌더만 있으면 우유넣고 버튼만 누르면 거품이 만들어지니 참으로 편리한 녀석이다.

근데 설거지하고 나중에 보니 싱크대 하수구에 빠져있더라;;

씻어서 바로 닦아서 냉장고에 붙여버리든지 해야겠다.

 

 

예전에 회사 커피머신에서 카푸치노한잔 마실라면

우유담아서 노즐로 스팀뿜어서 우유데피고 거품내고..

튀기는 오지게 튀고 또 뒤처리는 얼마나 귀찮은지...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드럽게 쓴거 내가 닦아야 될때 기분 드럽고..

하여간 잘샀다.

 

 

 

 

핫초코랑 우유랑 같이 넣고 돌려봤는데 아주 잘 섞인다.

 

 

 

우유를 데워봤는데 깜빡하고 폼블렌더를 끼웠더니 거품이 되어버렸네,,

어후 거품이 어찌나 쫀쫀한지.. 뒤집어도 안떨어짐 ㅋㅋ

나름 홈카페 완성~~~

 

 

홈윈 홈페이지가 없어서..

나중에 AS받기가 쉽지 않을거 같다.

 

제품 설명서에 있는 수입원 연락처를 남겨본다.

공식수입원 (쭈)와이즈래빗

고객상담 콜센터 070-8667-6181

아직 전화안걸어봐서 실제 운영하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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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아트꺼 주문했는데 에미데 꺼가 왔다.

이럴줄 알았다. 키친아트나 에미데꺼나 상표만 다르고 모양과 성능은 같을 것이다.

주문해놓고 더 이쁜 포트들이 많은거 같아서 쏙 맘에 들지 않진 않고, 좋았다 싫었다 한다 ㅎㅎ

그래서 결점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냥 쓸거다.

할인으로 3만원 초반대에 샀기 때문에.

 

 

여기에 뽁뽁이 칭칭감아서 배송해줬다.

깨지면 반품해야지 하고 내심 기대했는데 정말 한개도 안깨지고 잘왔다.

아주 그냥 뽁뽁이를 얼마나 감아주셨는지,, 감동해서 그냥 쓴다ㅋ

 

 

 

일단 쓰고 있던 드립포트랑 크기차이.

차이가 큰듯하면서 안크다.

차를 내내 끓여먹으면, 드립포트도 커피마실때 필요할거같고...

내일 씻어서 일단 찬장으로 들어가는걸로.

이제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렇게나 제품 소개

 

 

 

304 스텐재질의 위생적인 차망이지만

물에 잠기는 부분의 일부가 플라스틱 재질이다.

(사진에서 좌측 큰 플라스틱은 뚜껑이라 물에 잠기지 않는다.)

 

차망뻬고 뚜껑부분

 

차망 뚜껑하단에 나사가 있다.

이거도 스텐 304일까?.....

 

 

 

이 나사를 왜주는 걸까 생각해봤다.

차를 우리지 않을때는 차망을 뚜껑과 분리하고

이 나사를 밑에서 끼워주면 일반 뚜껑이 된다. 

아이고.. 이걸 언제하고 있다냐...

 

BSW가 뚜껑을 하나 더 주는 이유가 있는거다.

최저가격으로 따져도 뚜껑값이 만원이 넘어서 그렇지ㅎ 

이 뚜껑 만원에 사느니 그냥 나사 끼울란다...

 

 

차망없이 물만 끓이고 싶다면

이렇게 차망을 들어올리고 끓이면 된다.

모양새가 좀 우스워서 그렇지, 나사 돌리는거보다 편하다.

차망을 들어올리면 1.2~1.3리터 선이다.

아님 차망만 빼도 되겠지.

 

하단 스티커 누가 떼려고 했었냐?

나중에 보니까 컨트롤러부분에도 기스 좀 있다.

 

 

 

손잡이가 제법 두툼하다.

그냥 플라스틱 재질이고, 100도로 끓여도 뜨겁지 않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티포트 가벼운거 같다.

 

 

 

잡았을때 본체와 접촉할만큼 가깝지 않다.

나도 두툼한 손인데 이정도면 알맞은거 같다.

고급스러운 손잡이는 아니지만 안전할 듯.

 

 

 

작두콩차 4알넣고 1.2리터보다 쬐끔 더 넣고 끓여봤다.

팔팔끓여서 약한불에 또끓이면 맛있다길래 100도로 끓였는데

대박 넘치는줄... 그리고 끓일때 소리 엄청 크다.

티는 1.2리터에 맞추라는 이유가 있는거다.

더 큰거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예전에 우리엄마가 티포트에 버섯이랑 기타등등 넣고 차 달이다가

끓어넘쳐서 장식장 다 들어냈던게 생각났다.

그때 진짜 끈적였었는데,,

엄마도 물 조금만 넣지 그랬어..

 

 

 

사용법은 코드 꽂은 후에

온도선택하고 전원을 누르면 된다.

보통은 전원을 먼저 켤텐데,,, 창의적인데?

전원은 "실행"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70도로 보온을 하고 싶으면 70도> 보온 > 전원(실행) 의 순서이다.

보온은 1시간이고 이제와 찾아오니 키친아트나 에미데 모두 1시간 보온이다.

완벽히 같은 제품이라고 봐도 되겠다.

 

 

스텐 주전자코 때문에 선택한 이유도 있다.

유리 주둥이 부딪혀서 깨졌다는 사람이 있길래,,

근데 아무리 봐도 그냥 유리제품들이 더 이쁜거 같다,,,

좀 더 비싼 제품은 안쪽으로 착탈식 미세 거름망이 한번 더 있던데

저가형은 그냥 휑하다.

 

 

받아서 차우리기 전에 식초넣고 100도> 맹물넣고 100도x3번 했다.

근데 이 자국은 무얼까.. 한두번 끓이면 원래 이런걸까

아님 첨부터 있었는데 내가 못본걸까..

흠.....흠.......

(추가: 다음날 물 끓여먹고 헹굴때 보니 또 사라짐;;;)

 

 

봄부터 쓰던 드립포트는 그런게 없더라.... 

 

 

 

물 안들어 있는 사진만 보다가

물넣어보니.. 티바스켓이 왕따시만하게 보인다.

대형 추가 들어있는거 같아 생각보다 안이쁘다;;;

 

 

 

바닥의 콘트롤러도 고급진 느낌은 아니다. 물론 심플하긴 하다.

그냥 그렇다. 간단한 버튼은 편하다.

나중에 엄마줘도 쓸수는 있을거 같다.

(이미 쓰다가 이쁜거 있음 다른거 또 사려고 마음먹음 ㅎㅎㅎ)

냉장고 세탁기도 아닌데 괜찮아 저렴하니까 또 바꿀수 있다.

 

 

 

차망크기 참고.

작두콩 말린거 4알 넣었다.

 

 

 

물은 그냥 정수를 받아서...

식초넣고 끓이고 맹물넣고 3번끓일때는 수돗물 썼는데

그래서 때가 생긴것인지...

 

강화유리라고 설명서에는 없지만, 판매페이지에는 써있다.

강화유리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유리가 얇다.

여러번 연달아 끓이는데 뜨거운물 따라내고 조금만 식혀서 찬물 부었는데

그래도 온도 변화는 조심해주어야 일이년은 쓰지 싶다.

 

 

 

물 팔팔 끓이면 넘칠듯 하더니만

1리터 남짓만 끓이기는 아까워서 1.7리터보다 더 물을 추가하고

70도 보온으로 했더니 안넘치고 쬐끔 가열하다 말고를 반복한다.

물론 그 가열할때 소리가 엄청 크다.

 

일단은 정수기 옆 메인 자리를 내주었다.

이번 겨울동안 신나게 차 끓여마시면 뽕 뽑는거라고 생각한다.

저가형 티포트의 단점도 있지만, 단연코 가격의 이점을 뛰어넘는다.

물 많이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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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바지, 눈썰매바지 고를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세요?


몇번의 눈썰매, 스키바지를 사다보니 간과했던점, 아쉬웠던 점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가격으로 고르면 망한다는 다짐과 함께.

 

코스트코 스키바지가 좀 작아져서 인터넷으로 저렴한 스키바지를 구매했는데 음.. 차이가 나네요.

가격의 차이보다 퀄리티가 더 차이나는거 같아서 좀 실망...ㅜㅜ

두꺼워서 방한은 더 될거 같긴 하지만..

 

 

 

1. 발목 안에 밴딩처리(부츠가이터)

 

우리 어린이 어릴때 눈놀이 하러 가려고 방한바지를 샀었는데

역시나 인터넷에서 저렴이를 샀었던 기억이 있어요.

일상복 바지 형태의 솜 들어가서 도톰한거. 안추울거같은거

근데 바지 밑단 안쪽에 밴딩처리가 되어 있어야 부츠에 눈이 안들어가는데

밴드가 없는 그냥 바지라서.. 부츠 안으로 눈이 다 들어가고 다리가 빨갛게 퉁퉁 부어올라서... 넘 놀랐었던.

눈썰매 바지라길래 다 있는줄 알았더니.. 없더라구요

 

 

 

2. 지퍼

 

이번에 산 바지 자크가 이렇게 작을 줄이야!

게다가 잘 올라가지를 않아ㅜㅜ 초칠을 해줘야 하려나?

지퍼는 역시 ykk가 탄탄한거 같아요..

아기들의 경우 엄마들이 도맡아 하니까 상관없을거같은데 

초1 정도면 스키캠프라도 보내면 혼자할텐데, 지퍼가 넘 작고 뻑뻑하니까 아무래도 힘들거같아요.

 

 

 

 

 

3. 후크 랑 스냅단추(똑딱단추)

점점 건강해지는 우리 어린이 뱃살을 이정도 후크로는 감당을 못할듯ㅜㅜ

(후크는 아무 잘못이 없다)

 

한창 살쪘을때 찍은 사진

뱃살 어째?? 안잠길듯?

 

 

이렇게 똑딱단추를 억지로...

코스트코 스키바지는 허리 양옆이 밴딩처리되어 있어서 좀 늘어나서 가능합니다.

32키로 L사이즈? 키 128

배도 문제인데 궁뎅이가 커져서인지.. 멜빵 다 늘렸는데도 가랑이가 살짝 끼는 느낌이 들랑말랑

멜빵 있으니까 똑딱단추는 열고 입었어요 몇번

 

 

 

 

 

새로산 바지 150사이즈

우리 어린이 몸이 너무 똥똥하셔서..(아직 뚱뚱아니다, 요즘 살빠졌다)

이 바지 왜이렇게 스키니냐고ㅜㅜ

측정값은 훨씬 큰데 안에 솜이 잔뜩 들어서 따뜻은 하겠다만

낙낙한 느낌이 별로 없다...

허리옆에 밴드가 없다..

밑단에는 지퍼 달려서 두꺼운 스키신는데 무리는 없을거 같다.

멜빵이 길어서 좋지만 흘러내릴일도 없을거같다.

 

 

4. 방수

코스트코 스키바지는 방수가공 워터프루프가 써있는데

새로산 저렴이 스키팬츠는 다시 보니 생활방수 가능하다고 써져있어요;;

그럼 스키팬츠 아니지 않나?

그냥 기모 솜바지로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애는 새로 산게 좀더 편하다는데 자크는 혼자 못내릴거같고,

결국 코스트코바지 입히고 앞에 안잠그고 스키캠프 보냈어요.

앉아있다가 젖을까봐

 

 

5. 멜빵유무

멜빵이나 올인원 스타일은 엄마가 케어해주거나

혼자 완벽히 케어 가능할때 입혀주는걸로.

이번에 멜빵 입혀 보냈더니 화장실을 한번도 안감

자켓 벗고 조끼벗고 멜빵 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했었는지..

(작은바지 입혀보내니 가랑이 낑겨서 멜빵을 내려야 오줌쌀수 있겠더라구요)

아직은 아이라서 집에서 시뮬레이션 다 해보고 보냈어야 했다고 후회했어요.

 

 

배송받았던 스키팬츠는.. 너무 저렴해서 반품도 좀 그렇고

나중에 추운날 놀러갈때 한번 입혀보려고요.

코스트코 바지도 고급형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더 저렴가격에 득템은 너무 욕심이었었가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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