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스톤밸리]

 

오토캠핑장과 수영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이용할수 있는 곳

 

 

7월 어느날, 너무 더워서 주말에 수영장 다녀왔어요.

3인가족 주말이용가 2만5천원 미만이라 당일로 다녀오기 부담없었어요.

 

 

텐트나 돗자리 펼수 있는 자리는 뒤로 보이는 천막이 다에요.

매점앞에 테이블들이 있는데 거기 그냥 짐 놔두고 물놀이합니다.

사람 많으면 짐있어도 빈의자면 앉고 그러더라구요.

자리 맡아놓은거 별 의미는 없는거 같아요ㅎ

 

매점 의자에는 매표 안해도 앉아있을수 있구요.

수영장에는 매표하고 팔찌 있어야 들어갈수 있어요.

딱히 검사하는거 같진 않았지만요.

 

 

 

 

점심시간 외에는 거의 열려있는거 같아요.

우리 꼬맹이 신나게 탄 워터슬라이드.. 75m 라고 해요.

양옆이 그냥 일반 시멘바닥이라 불안했지만

일자 슬라이드라 안전사고날 염려 크지 않겠죠?

그리고 속도 안빠르더라구요 ㅎ

우측이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줄 금방 빠지네요.

 

우측은 매점, 화장실, 샤워실이에요.

샤워실은 크진 않고 여기서 옷도 갈아입어야 합니다.

나오는 길에 탈수기 2대 있어요.

 

 

 

대충 찍은 파노라마 엉망 ㅎㅎ

슬라이드 옆에 매점에서 라면이 2천5백원이던가..

취사 가능이라지만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김밥같은걸로 준비해가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뒤쪽이 산이라 공기맑고 대신 물에 벌레나 나뭇잎좀 있구요.

편하게 즐기기 좋은 수영장이었어요.

엄마아빠는 가격대비 괜찮아 쏘쏘 정도였는데

7살 우리 꼬맹이는 자꾸 생각나는지 미끄럼틀 타러가자고 가끔 얘기하네요^^

 

부담없이 다녀와도 좋을거 같아요.

 

 

 

 

 

 

 

 

양양 죽도 오토캠핑장

작년에는 카라반에 왔었는데 올해는 텐트를 쳤어요.

이용료는 비수기 3만원이에요.

성수기와는 거의 2배 가량 차이가 나니 홈페이지 예약팝업을 참고하시길 바래요.

http://www.jukdobeach.kr

 

 

 

오토캠핑장은 카라반쪽과 텐트 구역이 2구역이에요.

텐트 자리는 선착순이라 원하는 곳에 자리 잡으면 되는데요,

몇시부터 입장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토요일에 오전 9시쯤 도착했는데 바로 텐트 필수 있었어요.

 

카라반쪽 입구에 텐트칠수 있는 사이트가 2개 있는데, 바로 뒤로 바다라 명당이더라구요.

대신 사장님 사무실 맞은편이에요.

 

 

 

대충보니 텐트구역 대부분이 데크 깔려있더라구요.

두해째 쓰는 콜맨 인스턴트 캐빈 6인용은 데크에 살짝 안올라가요.

팩을 내려박아야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텐트가 큼지막해요. 좀 큰가 싶을때도 있지만 아직까지 전 좋네요

높이도 높아서 구부리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서 좋구요.

 

 

 

매트 2개 깔면 귀퉁이 이정도 남는 넓이에요.

 

 

 

이날 어찌나 해가 좋은지.. 텐트치고 침낭 좀 햇볕 쐬였어요.

지지난주 바닷가에서 철수할때 비내려서 급히 접어오느라요.

조기 뒤에 보이는 우측건물에는 GS25 가 있어서 편리해요.

 

 

 

캠핑장 사진은 별로 찍은게 없네요 ㅎ

좌측 길건너 농협건물에 하나로마트가 크게 있어서

따로 음식 꼼꼼하게 준비 안해도 걱정없이 여행갈수 있어요.

카라반에 묵게 된다면 하나로마트 바로 맡은편이에요.

 

죽도 오토캠핑장 화장실과 샤워시설 모두 양호한 편이에요.

따뜻한 물도 잘나오구요.

샤워비만 4천원이라 3,4인 가족이 오면 샤워비 가격만 생각해도 사이트 하나 예약하는게 이득인거 같아요.

 

 

 

데크 앞쪽으로 자리가 넓어서 타프까지 넓게 펼수 있어요.

저 옆에 소나무들은 장식일뿐 힘이 하나도 없다는 점 ㅎㅎ

아이들 놀만한건.. 그네 2개 있어요.

맡은편 텐트와의 거리가 상당하니 간단한 캐치볼 정도는 즐길수 있을거 같네요.

, 바로 뒤가 바다라 1분내에 죽도해변가로 달려가실수 있어요.

 

 

 

죽도오토캠핑장 홈페이지 안내에요.

한눈에 들어오니 보기 좋네요~

 

 

진짜 햇빛이 따가웠던 날이네요.

바로 앞에 파도가 세차서.. 수영못하는 저는 발만 담구고 아이와 모래놀이했네요.

저 파도 넘어가기 너무 겁나요 ㅎㅎ

, 발만 들어가도 확 시원하더라구요.

 

 

 

몇년사이 서핑보드 없는 해변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죠.

해변가에서 아이와 튜브가지고 놀기도 좀 위험해졌어요..

우리집 아저씨도 아마 저기 있을 겁니다.

 

해변에서 가까운 양양 죽도 오토캠핑장

편의시설 가까이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도 양호해서

여행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한번 가볼만 하네요.

 

제 경험담입니당~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12.06 제주도 가는길  (0) 2016.12.19
[스톤밸리] 양주 수영장  (0) 2016.08.03
[양양 죽도 해변] 2015.06.20~21  (0) 2015.06.22
빅텐 9900원 미니테이블  (0) 2015.05.30
콜맨 인스턴트 캐빈6 개봉기  (0) 2015.05.21



콜맨 인스턴트캐빈 텐트사고 3번째 펼쳤네요.

이번에 간 곳은 양양의 죽도 입니다.



한쪽에 캠핑장이 있어서 텐트들이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저흰 완전 정반대쪽 해변에 자리잡았어요. 


놀러갈 때마다 화장실과 씻는게 불편해서 싫다고 했더니

신랑이 화장실과 세면, 개수대를 쓸수 있다는 말만 듣고 ok 했지요.


근데 가보니까 캠핑장이 아니라.. 서핑샵이잖아.. 그런얘긴 안했잖아?

아빠돼지 surf's up 이라는 곳에 1만 5천원냈답니다. 

네 저를 안심시킨뒤 다음날 서핑하겠다는 굳은 의지. 눼눼~~

샵의 시설을 이용하는건 아무래도 전 좀 어색하네요.

왠지 안친한 남의 집 시설을 이용하는거 같아서요...

사교성 좋은 분들, 정말 부럽네요.


전기도 못쓰고 서퍼도 아닌 제게는 시설이용도 맘에 좀 걸렸지만..

결론적으로 캠핑장 반대편 해변에서 하룻밤은 굿초이스였어요^^

언제 이렇게 한가로이 바닷가에 텐트를 쳐보겠어요




밤에 찍은 사진.

전기가 없는 하룻밤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아요~





평창에서 잘때 너무 너무 추워서

저번 캠핑부터 텐트안에 1인용 텐트를 하나 더 설치했어요,

아이만 잘수 있게요.

평창이 아니어서인지, 아님 침낭을 새로 하나 사서인지..

굳이 텐트 하나 더 칠 필요는 없을거같긴 해요. 

콜맨 텐트가 예상외로 따뜻하더라구요.




저번 캠핑가서 고기는 물리도록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밖에 나와서는 숯불에 고기네요




아침은 간단히..

대성의 허니버터맥나잇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찾아보니 완전 다른 요리더라구요? ㅋ

기억은 이렇게 왜곡되는 거군요.ㅎ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그나저나 저 이케아 칼라스 그릇들 바꿔야 할텐데..

환경호르몬 엄청나올텐데,, 맘에 드는 그릇들 얼른 찾아야겠어요.




서핑보드도 아닌 스윔 킥보드로 보드 태워준다고 데리고 갔다가

완전히 바다에 쳐박혀 떠내려온 우리 꼬마돼지.. 흑흑 ㅠ




파도미워, 아빠미워

다신 바다에 안들어갈거야 ㅋㅋ




다음날엔 텐트 옆에 있던 커다란 바위 위에 올라가 요런 위험한 장난도 치고.

위험하잖아. 하지만 사진찍을테니까 다시한번 해봐.



 

굳이 서핑보드 타지 않아도 

파도앞에서 뛰어다니는거 만으로도 애들은 혼자도 잘 놀더라구요.

팬티만 입었지만 티안난다.. 티안난다.. ㅎ

애 봐준댔으면서 서핑보드 가지고 나가 돌아오지 않는 무심한 사람.

그 덕에 저는 해변가에서 아이 지켜보다 빨간 돼지구이가 되었습니다.

 조만간 양산 살겁니다!




텐트 위에 침낭 말리기.

이후 정리하고 집으로 오니 넉다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