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던 2월의 어느날~


 

태권도를 안보내니까 에너지가 너무 안빠지는지 요즘 너무 늦게 잔다

책보다 잠든날이 또 있을까?

 

2학년이 된 우리 어린이는

일찍 일어나서 혼자 등하교를 하는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

하교길에 데리러 가자

"엄마 제발 오지 마세요"

 

어느날은 하교할때 전화하라고 했는데 전화없이 늦게오기.

기다리다 못해 데리러 나갔더니

"엄마 제가 왜 전화를 안했냐면,

여자친구랑 같이 걸어오는데 전화를 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요." 

 

점점 더 멀어져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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