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푸딩컵, 다육이 화분으로 재활용하기
스타벅스 푸딩컵 화분으로 활용하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퇴사전에 먹었던 거니까.. 3달이 넘었네요.
집에 처박아두었다가 이제 생각났어요.
제가 손대는 모든 화초들은 저희집에서 살아난적이 없어요;;
얼마전에 1500원짜리 다육이 2개 샀는데
이번엔 잘 살아나길 바래보면서 키워보려구요
송곳 달궈서 뚫으면 좋다는데
송곳 못찾아서 그냥 못 달궈서 구멍냈어요.
어렵지 않게 뚫리더라구요.
구멍 몇개 내야 하나요?
전 소심하게 3개 냈어요 ㅎㅎ
다이소에서 산 분갈이 흙. 2천원이었나봐요.
3종세트라더니 뜯었더니 흙만 보이네요.
딸기사왔던 바구니에 분갈이흙 쏟으니
마사토랑 바닥망사도 함께 나왔어요.
작은 사이즈의 바닥망사인데 푸딩케이스가 더 작더라구요.
요렇게 잘라주었어요.
홈플러스에서 1500원 주고 샀던 다육이
헉 뿌리가 이렇게 길었네요.
작디작은 스타벅스 푸딩통에 수용해도 될런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에게 많은 다육이중에 하나를 고르라니까
죄다 선인장류만 고르더라구요.
그나마 나은걸로 고른거에요 ㅎㅎ
바닥망사 깔고, 분갈이흙 넣고, 마사토 깔아줘서 완성했어요.
하얀 푸딩통에 담아놓으니 이전보다 더 때깔나는거 같아요.
다육이마저 죽이면 정말 답없을듯 ㅎㅎ
잘크길 바래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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