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is

허니버터의 열풍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거 같아요.

GS25에 갔더니 허니버터아몬드가 똭~!

가격은 1200원으로 일반 견과 한봉지보다 조금 비싸지만 허니버터 라는 타이틀에 홀딱 넘어가서,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노랑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요~

근데 자세히 보니 꿀벌인지 구데기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ㅎㅎ

허니버터아몬드 해태,롯데같은 과자회사에서 만들었을줄 알았는데 판매처가 길림양행 이라는 곳이네요.

아몬드 등 견과류를 주로 판매하는 곳이었네요. 

내용량은 30g인데 칼로리 표기가 안되어 있습니다.

걱정되서 맛있게 못먹을까봐 그랬나봐요;

아무튼 먹을땐 걱정을 내려놓아요~

개봉! 잉?!

잉?!! 다시봐도 양이 너무 작다!!

결국 몇개들었나 손수 세보았습니다.

정확히 26개 들었어요.

근데 비주얼은 15개 들은거 같이 적네요.

이제 먹어볼까요? 봉지를 열면 버터향이 한가득입니다.

아몬드를 입에 넣자 겉면은 짜고, 그 후 버터맛이 나면서 미세한 꿀맛?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씹을수록 그냥 아몬드 ㅎㅎ

달콤하면서 짭짜롭하고 씹을땐 담백해요, 맥주안주로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진짜 허니버터칩맛은 안나더라구요.

역시나 원조의 풍미를 살리기엔 조금 부족한거같아요.

허니버터칩 별거 없는거 같은데 왜 그맛을 못낼까요?

그래도 단순한 과자가 아닌 아몬드에 허니버터를 입혀 편의점 입점까지 성공하다니,

참신한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감이 별로라는 평이 있긴 하지만..  전 그다지 나쁘지 않았어요.

큰기대 안하고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일반 견과류 한봉지와 비교했을때 저는 5:5의 비율로 허니버터 아몬드를 선택할거 같습니다.

맥주 한캔 먹을때 궁합이 아주 좋을 거라고 예상되는 허니버터아몬드였어요~

언제 어디서나 즐길수 있는 디저트롤~ 맛있어보여요~

사실은 유승호씨 때문에... 제가 먹어보았습니다.ㅎㅎ

제가 선택한 건 스윗롤 프레시밀크 에요

GS25 에서 가격은 2천 5백원선? 커피와 함께 사면 3천원에 주는 행사중이었네요.

이미 다른 맛들은 누군가 다 사가서 프레시밀크 2개만 달랑 남아있었어요

아침에 출근했는데 아무도 없네요! 아싸~ 방해받지 않고 여유있게 간식타임~

믹스커피도 준비했습니다. 무슨 맛일까나 두근두근~

53g /180kcal  칼로리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거기에 믹스커피 80kcal 까지 더하면? ㅋㅋ

괜찮아요. 아침 안먹었으니까...

1차 종이포장지 제거. 어맛~ 그림도 예쁘게... 안에서 저를 기다리는 크림^^ 에헤헤~

예쁜 그림을 뜯자 크림위에 한겹의 비닐이 더 붙어있어 떼어냈어요 

이제 정말 실물과 대면했습니다.

한스푼 푹 퍼서.. 먹어보니..

잉? 이 스폰지케잌 별로잖아?

그런데 크림이.. 크림이..하트 뿅뿅♡♡

크림과 함께 먹으니 식감이 부드럽네요. 5점 만점에 4.5 !!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반이나 ㅜㅜ

저 뒤에 포장에 뭍은 크림이 웃는얼굴이네요.

제 심정과 같아요. 웃는 모습 롤모티콘 ^^

쁘띠첼 이거 못쓰겠네..

먹는데 30초도 안걸림

금방 다먹어서 너무 허탈해요...

가장 밑에는 방습제가 깔려있습니다.

다먹었는데 크림이 일본산 재료에요!!

방사능 예민하신분들 드시면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벌꿀 함유되어 있으니 어린아이들에게도 주면 안되겠구요.

일본산은 되도록 먹지 않는데... 이거 난감하군요ㅜ

국내산 재료로는 이런 크림맛 낼수 없는건가요?

저도 인스타그램에 올려볼까봐요~

[쁘띠첼 스윗롤] 먹어보니..

1. 포장에 신경쓴 맛있는 롤케이크

2. 포장값이 5백원

3. 크림맛이 일품. 스폰지케익은 별로. 크림과 함께 먹으면 soso~

4. 주의점: 크림 원재료가 일본산

+ 벌꿀함유로 영아들은 먹이면 안되요

일본산크림과 퍽퍽한 스폰지케익 때문에 감점요소 있지만

커다란 롤케이크 사기 부담스러울때 혼자즐기는 간식으로 안성맞춤!! 

다른맛도 꼭한번 먹어봐야지 하고 기대되는 디저트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