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3 도착]

사먹는 요플레가 너무 달아서..

사실은 이마트에서 시식했던 그릭요거트가 너무 맛있어서,,

딱딱한 그릭요거트 만들어보려고 주문했어요.



요거트메이커 + 치즈메이커 세트

발효용기통 하나 더있고, 핸드믹서기까지 해서 29900원 줬었나?

가전제품 사면 주는 사은품을 돈주고 사다니요 

헐, 게다가 더싸게 파는데 있어서 속이 쓰리네요.


택배온날 집에 오니까 이미 꼬마돼지가 박스를 다 뜯어놔서..

사용설명서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박스에만 그림이 있었던듯 하지만..

뭐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으니까요.

미련없이 박스는 재활용 분리수거했어요.




이 물붓는 선 말입니다.

물을 맞추기가 힘들어요. 물넣으면 하얀 받침대가 자꾸 떠올라서요.

어느정도를 넣어야 할지 되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설명 이미지 찾아봤더니 요로케 발효용기 위로 물이 올라와있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넉넉하게 부어버렸어요.

끓는 물로 해야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그렇게 했는데

2번,3번째는 그냥 정수기물 부었는데 뭐 잘만 되네요.

불가리아 사과맛 + 우유는 덴마크, 서울우유 써봤는데 다 잘되요.

8시간이면 된다고 했는데 저녁에 부어놓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보통 12시간 놔두게 되요.




처음 만들었던 요거트 12시간 가량 발효,

뒤집으면 안떨어진다? 그건 완전 거짓말이구요. 

그럭저럭 먹을만해요.

하지만 꼬마돼지는 항상 딸기쨈이나 콘푸레이크 섞어줘야 해요.

다양한 토핑을 시도해봐야겠네요.


저상태로 냉장고에 두고 집에 와보면 위에 물이 약간씩 생겨있네요.

유청이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물은 싫더라구요.

소분해서 하나씩 꺼내먹도록 보관하고 싶은데 마땅한 용기가 없네요.




치즈메이커에 옮겨닮고 36시간 숙성하면 이정도 질감이에요.

좌측은 좀 굳었는데 우측은 아직 촉촉.. 그릭요거트 쯤 되려나요?

죄송합니다. 아직 제대로 된 그릭요거트를 먹어보지를 못했어요.


그나저나 치즈메이커에서 꺼낸 모양이 항상 흐트러지네요.

900미리 만든거중에 일부는 그냥 요거트로 먹어서 700 미리 이하만 치즈로 만들어서 그런건지..

다음번엔 48시간 숙성하려구요.




일단 옮겨닮기,,

오른쪽은 아이한테 딸기쨈+씨리얼 토핑해서 주고

왼쪽 생치즈는 아직 남았는데,

요플레에 생치즈 섞어주려니까 치즈 별로라 하는 우리 꼬마돼지, 

코를 막고 안된다고 해요. 치즈 냄새 나긴 나나?ㅎㅎ


시판요플레: 4980원에 10개짜리 요플레(85g) 전체용량 850

만든 요거트: 최저가로 잘쳐줘서 우유 2200+불가리스1100 총 3300원에 900mm

판타스틱한 차이는 아니죠 ㅎㅎ

치즈 만들다보면 용량은 더 줄어들고..

그래도 시판 요플레보다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먹어보려구요

불가리스 말고 유산균을 바꿔보고 싶어요.

가루,캡슐, 배양 심도있게 시도해보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