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던 어벤져스2 : 에번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보고 왔어요~

TV 영화 광고를 보고 어벤져스 4월 대개봉! 을 외쳐대던 6살 우리 꼬맹이 때문에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집앞에 CGV 키즈영화관에서 예매할수 있을까 하고 봤는데 안하더라구요.

15세 관람가 분노의 질주는 CINE KIDS 상영하면서

12세 어벤져스가 없다니 의아하네요;

 

부모동반이면 일반관에도 들어갈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다른 관람객들에게 피해를 줄거같아서

아빠가 찾은 방법, 바로 자동차 극장 입니다.

 

 

덕소 파랑새자동차극장 이에요.

집에서 차타고 30분 달려 갔습니다.

가는길에 카페들과 덕소숯불고기 맛집이 있어요.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데 배고팠다면 먹고 가고 싶었어요 ㅎㅎ

1,2,3 관이 있지만 1관에서 어벤져스만 상영합니다. 보통은 1관만 여는듯해요.

 

라이트를 꺼달라는 안내문구가 크게 써있네요.

 

 

짜잔~ 도착했습니다.(무려 1시간전에) 그리 커보이지 않죠?

사진에 안나왔지만 뒤쪽으로 SUV용 2열이 더 있구요 좌측에서도 볼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30분전부터 차들이 가득차기 시작합니다.

저희처럼 아이 데려온 가족들이 많구요, 앞열에는 연인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갓난쟁이 아이 데려온 차도 봤어요. 진짜 보고싶으셨나봐요 ㅎ

 

 

파랑새극장 홈페이지(https://www.cinebluebird.com)에서 전체 전경 퍼왔어요.

저희가 본곳은 왼쪽에 있는 1관이에요.

 

 

 기본관람료는 2만원이에요. 사람수 상관없이 1대당 가격입니다. 왕저렴하죠?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인쇄해가면 3천원 할인됩니다. 꼭 준비하세요~

 

 

입장권 7장을 모아서 가져가면 1회 무료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요.(토,일 제외)

왠지 7장 다 모을 수 있을거 같아요.

매점 사진을 못찍었는데 영화팜플렛이 비치되어 있고

 컵라면, 다양한 종류의 팝콘&과자, 그리고 구운 오징어를 살 수 있어요.

저흰 가는길에 C&U있길래 편의점에서 빵이랑 팝콘을 사가서 매점에서는 오징어만 사먹었어요.

간만에 맛보는 구운 오징어였어요 ㅎㅎ

참, 편의점 앞에 썬더치킨도 있으니 치킨 사가는 거도 괜찮을 듯 합니다.

화장실도 비위생적이지 않고 이용할만 했어요.

 

 

어머, 신나게 영화보다 보니까 영화나올때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어요;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입니다. 당연히 이거보다 훨씬 볼만해요.

7시40분 시작영화였는데 초반에는 해가 다 지지 않아 좀 흐렸는데, 해가 완전히 지자 몰입도 좋았어요.

근데 반전이라면, 영화가 기대보다 못미쳐서인지 아이 아빠가 코골고 자더라구요.

저도 군데군데 지루했는데 글자 못읽는 우리 아이만 끝까지 우와~우와~ 하면서 집중력있게 봐주었습니다.

낮설어할 줄 알았는데 카봇 애니메이션에서 자동차극장이 나와서 그랬는지 편안하게 적응하더라구요.

가족에게 색다른 경험이 된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영화보고 싶은 부모님들~, 자동차 극장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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