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빨기

 

 

드러움 주의.

버릴운동화 추려놓고 다른 운동화 신었는데

글쎄 버릴 운동화보다 요즘 신은 운동화가 더 낡아 버렸지 뭐에요;;

한놈만 신었더니 조기 사망하셨어요..

 

그래서 버리려고 봉지에 싸둔 운동화들 다시 풀러 세탁하고 있다는;;;

한놈만 신었던 그 운동화는 버릴 운동화로 싸놨어요.

 

여러 운동화를 사봤지만.. 스케쳐스가 제발에 제일 편하더라구요.

몇년전부터 스케처스만 신고 있어요.. 다른건 못신어요..

 

 

 

 

크흣 드러운 운동화

 

 

 

지난번 산소 다녀오면서 바닥에 작은 솔방울도 껴있어요.

 

 

 

바닥은 인간적으로 너무 드러워서 솔로 한번 더 털어주고

물세척을 한번 끝냈어요. 

 

 

 

바닥반 닦은 신발을 봉지에 넣고

일반 세탁세제 한스푼 넣고

 

 

 

뜨거운물 부어주고 봉지묶기

물만 부어줬는데 물색이 탁해졌어요;;

 

 

 

베이킹소다를 함께 넣어주면 더 좋다는데 귀찮아서 패쓰

묶은 후 손으로 세탁기처럼 몇번 주물러줬어요.

주물러주니 거품이 나더라구요.

 

그리고는 화장실에 10분에서 30분 방치,,

봉지가 빵꾸나서 신발 밑창이 위로 오게 하고 눕혀놨어요.

 

티비보다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넘 많이 담구면 오히려 때가 안지니까 적당한 시간동안 담궈 주세요.

 

 

 

 

30분 정도 지났을까 아 신발! 생각나서 달려갔는데 색이 정말... 드.럽.다..

 

 

 

진짜 때꾸정물 장난 아니게 나오네요.

신발 냄새날거같은 사진

 

 

 

잉 별로 안깨끗해 진거 같은데... 하면서

(드러운 물이 그렇게나 나왔는데...)

솔로 더 문지르면 운동화 보풀만 일어날거 같아서 따로 솔질은 안했어요.

귀찮아서 절대 아님ㅎ

 

이제 세탁기에서 헹굼/탈수 돌려주었는데요.

넘 더러운거 같아서.. 세탁기에 넣기도 찝찝한 기분이 들긴 해요..

 

 

 

탈수했더니 많이 깨끗해졌어요.

이 상태로 베란다에서 하루 말려주었어요.

저는 메쉬소재라 특별히 모양은 안잡아주었어요.

 

 

 

 

다음날.

 

오호호호~~~~~

완전 깨끗해짐

더러워서 안신고 이번에 버릴까 했었는데..

한동안 또 신나게 신을거 같아요*^^*

 

 

 

요며칠 비와서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홀딱 젖어버린 운동화

다음날 냄새 맡았더니 우웩;;;

이번엔 바닥도 따로 닦지 않고

봉지+세제+뜨거운물 넣고 30분 후 헹굼/탈수

 

 

또 다음날.

깨끗해졌죠?

운동화 빨래방 같은데 세탁 맡기면 3500원, 5천원 이렇잖아요.

봉지에 세제랑 넣어두었다가 헹굼/탈수만 하면 깨끗해져요

특별한 소재 아니면 직접해보세요.

 

 

운동화 빨기 성공!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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