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인덕션
샤브샤브 먹을 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오징어는 못굽지만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인덕션용 냄비는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인덕션이란, 그런거 아니겠어? 껄껄껄껄~
그래서, 주문해보았다.
팩토 다이렉트 보이스 인덕션!
핑크색으로 주문.
사은품 받은 밥주걱들은 다 나눠주었다.
팩토에서 여러번 사고 주걱이 많이 생길수도 있을거 같아서 ㅍㅍㅍㅍ
식탁에 두고 샤브샤브 해먹을때 써야지
(언제 먹을지는 모른다)
식탁이 작은건가.
익덕션이 큰건가.
영 자세가 안나온다..
그냥 식탁이 지저분해서 그런가봉가;
정수기 옆에 한번 서보렴.
여기도 별로로구나ㅜ
받침대가 포함되어 있어서 좋다.
이렇게 벌건 받침대가 올지는 몰랐지만ㅜ
사용할때는 이렇게..
볶음요리하면 정수기가 기름 다 뒤집어쓸거 같아..
여기선 그냥 물끓이고 밥만 하는걸로.
재고가 아니라 최근날짜라 좋다.
(물론 사진보고 알았다는)
후면의 좌하단에 있는 스피커에서 보이스가 흘러나온다.
"맛있는 요리를 시작합니다"
내가 한 요리와는 관련없는 이야기 ㅎㅎㅎㅎ
너무 소리가 크면.. 앞면의 스티커로 가려주면 된다.
거치가 가능해서 매력적인 1구 인덕션.
선정리를 할 수 있어서 굿굿.
음.. 이 냄비는 인덕션에서 사용할수가 없다.
현재는 압력솥과 주전자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마음의 소리: 냄비 후라이팬 다 바꾸자)
이 밥솥을 치우기 위해 그렇게 나는 인덕션과 압력솥을 샀나보다.
일단 너의 자리는 여기로..
스티커를 다 떼어주고 나니 한결 더 깔끔해졌다.
끓기는 진짜 빨리 끓는다.
신랑이 지나가면서 인덕션 소리가 좀 큰거 같다고 얘기하긴 했는데
진짜 조금 기계도는 소음이 있다.
다른 인덕션들의 상황을 모르기에 비교가 안되네..
신기하게도 저 동그란 원 안에만 뜨끈하고 주변은 하나도 뜨겁지 않다.
온도가 200에서 2천까지 조절된다. 좋은건가? 비교가 안되네..
이 인덕션 젤로 맘에 드는건.. 역시 받침대다.
(서지 못했다면 널 안샀을거야..)
구매품목이 늘어갈수록 느끼는건 역시 집이 좁은거 같다.
다른 사람들처럼 가스렌지를 덮는건 안될거같고
보조 주방이 좀 넓게 있었음 좋았을거 같은데 어쩌고 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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