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장이 생각나서 무한리필 로 인터넷 검색하여 찾은 상봉동 게장집이에요.

5시30분경 방문하니 손님이 별로 많지 않아 편안하게 식사했어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사장님께 여쭤보니 그냥 밑에다 하라네요. 같은집이래요. ㅎㅎ

 

메뉴판 사진이에요. 

게장정식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1번 무한리필로 선택했어요.

아이가 있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무한리필에도 밥은 따로 시켜야 하는데요,

이게 중요한 포인트인거 같아요.

게장이 밥도둑이라 밥까지 무한리필이었다면 게장 더 먹을수도 있었을거 같았는데

하나 더 시키긴 애매하고 해서 나중에 게장만 먹었더니 짜서 더는 못먹겠더라구요.

무한리필 12900원은 기꺼이 주문했지만 천원짜리 공기밥은 망설여져서요ㅋ

 

 

기본 상차림입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아직 안나왔을때이네요.

저희는 창가에 자리잡았는데요.

2인석 처럼 좁은 자리는 없었고 자리가 다 넓직넓직하더라구요.

자리마다 비닐장갑이 놓여있구요. 상에도 비닐이 깔려있으니 마음껏 흘리셔도 됩니다 ㅎㅎ

 

 

간장게장이에요.

간장게장만 2번 리필해먹었는데 2번째접시가 어째 알이 더 크더라구요?

 

 

양념게장이에요.

저한테는 양념이 넘넘 맵더라구요.

근데 게장 살만 잘 발라서 그릇에 놓으니 6살인 아이가 밥이랑 더달라고 하네요.

간장게장은 비렸는지 안먹는다고 하더니만요.

저도 맵다고 간장게장만 먹다가 나중에 아까워서 양념게장 살만 발라 먹어보니

오히려 양념게장이 더 맛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강화도 가다가 먹었던 간장게장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무한리필과는 조금 비교가 되네요.

처음 들어가니 가게에서 살~짝 비린 냄새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무한리필이니 게의 질도 조금은 떨어지구요..

밑반찬은 그런대로 깔끔하구요, 찌개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가게내에 여자화장실이 있는데 깔끔한 편입니다.

우리아이 응가까지 하고 왔네요. 가게마다 하고 옵니다.

밥먹을때마다 난감하네요. 그래서 저한테는 조금 중요한 부분이에요 ㅎ

 

접근성, 가격, 맛, 양 종합해서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줄 수 있을거 같아요.

게장 많이 많이 먹고 싶을 때 다시한번 가보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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