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네 회사에서 시작한 원두판매 포스팅,,

 

주문하면 당일 로스팅해주는 멕시코 치아파스 공정무역커피 1KG에 3만원!! 싼건가요?
아, 원두 한가지 더 믹스해서 로스팅한다고 했는데.. 어떤거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라인더, 커피드리퍼, 커피필터100장 을 함께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스타터 세트로 생각하면 무척 저렴한거 같아요.
직원은 더 싸게 주니까... 사장님이 미쳤어요 이말이 딱 맞는거 같아요ㅋ
저희도 한팩 주문했어요. 그리고 아이 등하원시켜주시는 시어머님도 보시자마자 주문ㅎㅎ

 

 

 

드리퍼와 커피필터

물론 비싸지 않겠지만,, 하나라도 더주는게 좋죠

 

 

그라인더는 샘플로 가져온거라,, 나무 그라인더로 변경될거 같아요
이거나 저거나 저렴 버전이긴 할꺼에요.

 


>> 변경된 그라인더

갈때마다 뚜껑 안열어도 되서 편할듯


전에 저희 회사에서도 기계도 놓고 월마다 원두 받아보는거 몇년 먹었었는데요,
그거 처음에만 열심히 먹었지 점점 원두는 냉동실에 10팩씩 쌓여가고... 냉장고 열때마다 한숨;;
남자분들은 버튼만 누르면 갈아서 내려주는데도 자기들 돈으로 커피믹스 사다놓고 먹더라구요.
결국 2년여만에 기계 돌려보냈어요 ㅎㅎ
그때 원두는 신맛 강한 원두였기도 하고, 로스팅도 최근에 한게 아니였었구요.
제 입에는 안맞더라구요. 전 고소한거 연하게 먹는게 좋아용

 

물론 신랑네도 3만원짜리 2팩을 월주문하면 기계도 준다고 해요.
그런데 개인이면 그냥 필요할때 주문해서 먹는게 나은거 같아요.
주문하면 그날 로스팅해서 보내주니까요.
처음 열었을때 그 고소함~ 너무 좋아요^^
회사앞 카페에서 커피메이커용 분쇄된거 조금만 사서 먹곤 하는데요,
며칠만 반짝 고소하고 향이 날라가는거 같더라구요.

 

 

 

분쇄안한 홀빈이니까 더 오래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라인더로 갈아먹는 재미도 있구요. 반대로 생각하면 귀찮을수도 있지만요.
사서 먹다보면 어느새 그라인더 더 좋은거 사고, 결국 커피메이커사고 그런수순으로 가지 않을까요?
검색해보니 드롱기가 그렇게 이쁘드라구요, 위시리스트에 넣어야겠어요 *^^*

 

생두를 사서 주문이 오면 그날 직접 로스팅한다고 하니까 믿고 먹을 수 있어요.
커피 안좋아하는 신랑이 생두에서 로스팅, 분쇄 맛보기까지 옆에서 직접 본다고 하니,,믿고 먹을 수 있어요ㅎ

 

 

 

한번 내려봤는데 바리스타가 알려준대로 3번에 걸쳐서요

무난한 커피맛입니다. 너무 신맛이 강하거나 너무 쓰지도 않은 베이직한 원두맛.

회사에서 부담없이 물처럼 즐기려구요.

 

관심있으신분 있을라나요? 하긴, 누가 보겠어요 이블로그를 ㅎㅎ

혹시라도 사고 싶은 분 댓글 다세요.

더 싸게 가능한지 물어볼께요.


6/4 직원가로는 어렵겠네요.

더 사려고 물어보니 원가대비 남는거 없다고 직원가 판매중지네요..

쳇, 좀 더 사둘걸 후회되네요.

뭐 3만원에 그라인더 기타등등 주는거도 그리 나쁘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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